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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署 ‘풀뿌리 치안’ 강화

치안센터 6곳 개소… 주민밀착형 서비스 제공
24시간 경찰관 배치… 범죄 발생률 저감 기대

고양경찰서는 15일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안센터를 개소, 24시간 경찰관을 배치하며 치안공백에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력이 새로 배치된 치안센터는 화정1, 효자, 행신2·3, 주교, 능곡 치안센터 등 총 6곳이다.

경찰은 최근 6곳의 치안센터 개소식을 갖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풀뿌리 치안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했다. 개소식에서 황덕규 경찰서장은 “경찰은 과거 단순한 국가공무원의 성격이 아닌 국민을 고객으로 하는 서비스업의 마인드를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있어야 한다”며 “치안센터 개소는 곧 풀뿌리 치안정책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 8월 일부 파출소가 치안센터와 지구대 체제로 일괄 개편되며 이곳 6곳은 폐쇄됐었다. 그러나 고양경찰서는 최근 파출소 운영체계 개선책을 마련,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찰이 24시간 근무할 수 있는 치안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치안센터 운영에 따라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범죄 발생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자치안센터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직주일체형’ 구조로 운영하기 위해 고양경찰서 소속 김장헌 경위의 가족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중오·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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