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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되지 않은 사랑 그러나… 거스를수 없는 운명

프랑스 고전 가족극 재탄생 20·21일 공연
기발하고 역동적 구조물 설치 볼거리 가득

 

성인극을 중심으로 다소 무겁게 다뤄졌던 프랑스 고전 ‘노트르담 드 파리’가 청소년 및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재 탄생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막이 오른다.

이 공연은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재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는 구조물들은 역동적이고 아이디어적인 볼거리로 극의 입체감이 더한다.

또한 7m 높이의 성당이 무너지고 종을 치는 장면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볼거리와 감동을 전한다.

‘프롤로’ 신부는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쥐고 있는 노트르담의 성주이자 신부다. 그는 위선의 상징이며 잔인하고 또한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취하는 탐욕스러운 인물이다.

그러나 반대로 태어날때부터 괴물이라 불리는 징그럽고 추한 곱추 ‘콰지모도’는 가진것도 없고 외모로 인한 깊은 상처로 인해 사람들 앞에도 떳떳하게 서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에스메랄다’라는 아름답고 마음씨 고운 여인을 알게되면서 사랑의 힘을 얻어 용기를 갖고 진실한 삶과 사랑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유명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게 가족극으로 꾸며졌다”며 “이 작품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이 권선징악을 깨우치고 꿈과 희망을 갖는 보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27-1358

조병국·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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