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으로 펼쳐지는 ‘2010년 이미자 효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2시와 5시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연출과 가장 이미자 다운 무대에서 세상과 함께 부른 주옥같은 명곡들과 김동건의 사회로 구수한 입담이 어우러져 감칠 맛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이미자는 ‘동백아가씨’를 비롯해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아빠’, ‘황포돗대’, ‘울어라 열풍아’, ‘자별’, ‘꽃 한송이’ 등 20여곡의 명곡과 ‘노래는 나의인생’, ‘옛날사람’, ‘내 노래 40년’, ‘내 영혼 노래가 되어’ 등 기념음반 5년마다 발표한 신곡과 눈물없이는 부를수도 들을수도 없는 50주년 신곡 ‘내삶의 이유있음은’ 등 신곡 레퍼토리를 열창한다.
또한 ‘황성옛터’와 ‘번지없는 주막’, ‘타행살이’ 등 전통가요중에서 소중한 명곡을 선사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이미자는 “한해 한해가 마지막이라 여기며 나의 오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에 서고 있다”며 “혼신의 힘으로 노래 부르는 이미자의 모습으로 기억되어지길 소망하며 이번 효 콘서트를 통해 많은 팬들과 행복한 순간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