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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유혹 1,2 권

니코스 카잔차키스|열린책들|400쪽|1만8000원.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세기 문학의 구도자’로 불리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 바티칸이 금서로 지정하고, 마틴 스코시지가 영화로 만들어 또 한 번 논쟁이 되었던 소설이다. 인간을 구원하고자 했던 인간 ‘예수’를 그린 이 소설은 자유와 구원, 두려움과 희망의 삶을 산 인간 ‘예수’의 삶과 죽음을 담은 33장의 기록이다.

가난한 목수인 예수는 십자가를 만드는 일을 해서 먹고 산다. 오늘도 로마인들은 십자가를 설치하고 메시아의 구원을 기다리던 유대인들은 혹여 오늘이 그날일지 몰라 언덕으로 모여든다. 신의 계시를 받은 뒤에도 가녀리고 보잘것없는 자신은 그런 인물일 리 없다며 하느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몸부림친다.

벌 할아버지

로리 크레브스|세용출판|48쪽|1만2000원.

손자에게 벌과 꿀의 생산에 대해 알려주는 벌치기를 그린 ‘벌 할아버지’는 아일린 피셔의 짤막한 시 ‘벌’로 시작해, 벌에 대한 정보 페이지를 추가하면서 끝난다. 이 책은 할아버지가 평생 해 온 일을 이해하게 된 어린 손자의 이야기이면서, 벌에 대한 과학적인 사실, 양봉과 꿀에 대한 지식들을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운명의 인간 1,2권

야마사키 도요코|신원문화사|328쪽|1만2000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국가권력과 맞서는 순간,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한 신문기자의 이야기. 2007년에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됐던 ‘하얀거탑’의 원작자인 야마사키 도요코(山崎豊子)가 취재와 집필에 8년의 시간을 들여 전작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대망의 걸작을 소개한다.

오키나와 반환을 둘러싼 외교 기밀문서의 누출에 관여해 신문기자와 취재원이었던 외무성 여직원이 체포.기소된 후 유죄 판결을 받은 ‘니시야마 사건’을 모델로 한 소설이다.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시간

버니시겔|미래와경영|256쪽|1만3000원.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또 그 곁에서 함께 아파하고 있는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위해 희망과 믿음 그리고 치유에 대한 얘기를 전하는 책이다. 환자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힘든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력과 방법들을 얘기하고 암을 통해 자신의 삶 안에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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