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부천시에 위치한 서울신대 성결인의 집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졸업식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권석원 목사는 ‘포커싱’(Focusing)이라는 주제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수께서 인도하셨다”며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애굽의 종이 아니고 세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광야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정체성이 확고해야한다”고 세상을 광야에 비유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 백성들의 최종 목적지는 가나안이였듯이 졸업생들도 목적을 가지고 정체성을 가져 최종 목적지에 도달해야한다”며 “졸업을 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여러분들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심을 받을 것”이라고 졸업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신학대학교 목창균 총장은 “지금의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세상에서 펼쳐보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미래를 계획한 자가 미래를 소유할 수 있다. 항상 비전과 꿈을 잃지 말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700여명의 학생이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