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A컵 챔피언인 수원 블루윙즈의 차범근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차 감독은 감바 오사카와의 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미디어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ACL은 감독들이 다 참여하고 싶어 하는 대회이며 ACL 타이틀은 상당한 명예와 가치가 있다. 나 역시 ACL에 좋은 성적을 바라고 있다”면서 ACL 챔피언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췄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수원은 ACL의 전신인 2001년과 2002년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후 2005년에는 조별 예선에서 골득실차로 밀려 탈락했고 2009년에는 16강전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에 발목이 잡혀 정상도전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차범근 감독은 지난 시즌 16강 탈락이후 정규리그보다 챔피언스리그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차범근 감독은 “세 번째 ACL을 치르는 데 예전에는 많이 아쉬웠는데 이런 것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경험이 됐다. 이 대회를 위해 많이 준비했고, 새로운 선수도 영입한 만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일 경기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멤버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대표 선수가 최근에 돌아왔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들과 발을 맞출 수 없어서 조직력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 선수를 믿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차 감독은 감바 선수 중 일본 대표팀의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와 토모카즈 묘진, 왼쪽 공격수 타쿠야 타케이와 공격수 루카스를 요주의 인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