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2010년 희망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24일 구 대회의실에서 소기업 희망일자리 창출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희망근로 10대 대상사업인 생산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시적 일자리 지원에서 안정적 취업으로의 연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는 또 이번 행사는 관내 14개 소기업체에서 27명을 채용하기 위한 공동면접의 장으로 희망근로 참여 결정대상자 중 20대에서 50대까지의 취업가능 대상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구와 채용업체간 인력지원관련 업무협조사항으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은 3월부터 6월말까지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고 채용된 인력 1인당 월 60만원까지 보조받게 되며 채용된 인력을 계속 고용할 경우 31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업체와 근로자간의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해 기업체에는 인력지원을, 희망근로자에게는 취업지원으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진 효율적인 사업”이라며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