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24일 그동안 관내 주민센터에서 추진돼 온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례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내 21개동 주민센터에서 40여건의 초기상담을 완료했고 이달 말까지 30여 세대에 대한 초기상담을 종료한 후 본격적인 사례관리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는 사례관리 초기상담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세대유형이 가구원의 정신질환 및 알콜 중독으로 인한 생활 곤란 세대가 대다수였으며 다음으로는 가족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 및 심리적 불안감ㆍ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세대들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