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28일)을 앞두고 우리 민속 고유의 세시 풍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병점동 소재 유앤아이센터 선큰(Sunken) 광장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집에 소원지 달기 행사를 비롯해서 투호,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길이 60㎝의 대형 윷도 별도 제작, 가족과 함께 웇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땅콩과 호두 등도 마련, 부럼깨물기 행사와 함께 전통 엿치기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 줄 전망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비치해 사라져가는 민속 세시풍습을 지켜나가는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 정월대보름 세시 풍습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