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술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26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25일 오후 5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한국미술협회 차대영 이사장과 서울미술협회 이인석 부이사장, 차희상 도의원, 이재철 도문화정책과장, 남궁원 경기예총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 예총회장, 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25대 경기도지회 조광훈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전 25대 지부장에 당선돼 고문들을 모시고 인사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가 끝났다. 그동안 저와 함께 경기청년작가전, 경기도미술대전 등 회원들과 함께 행사를 치렀는데, 고생들이 많았다”며 “부족한 25대 회장을 잘할 때까지 응원해주신 여러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26대 이사장을 맡게 된 장정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사장에 당선이 됐다는 것에 영광보다는 책임감이 어깨에 올라와 있는것 같다. 경기미술협회의 여러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며 화합을 이끌어 안정적인 협회를 만들겠다”며 “저의 취임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임원진,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수석부이사장에 박동수 씨, 상임이사에 조진식 씨, 자문위원장에 임무 씨 등 지회 임원 50여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