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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화재 오인출동 65% 공단소방, 10% 감소 주력

최근 3년간 인천지역의 화재출동 실태를 분석한 결과 오인 출동률이 전체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5일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체 화재출동 2천46건 가운데 연기와 음식물 조리, 연막소독 등 화재로 오인, 신고한 출동건수가 1천332건(65%)를 차지, 오인 출동률을 10% 줄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해빙기(1~3월) 기간에는 전체 화재출동 377건 가운데 연기 오인신고가 189건(50%)으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 소각이 55건(14.6%), 타는 냄새 42건(11%), 음식물 조리 36건(9.5%)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주택 115건(30.5%), 공장 71건(18.8%), 상가 27건(7.2%) 순으로 집계됐다.

공장소방서는 오인출동의 경우 소방력의 낭비뿐만 아니라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소모돼 경제적 손실이 유발되고 오인출동에 따른 출동공백으로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져 피해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공단소방서는 ‘오인출동 10% 줄이기’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키로 하고 각 구청 등 유관기관 홍보와 의용소방대 및 각 주민자치센터 통장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대 시민 홍보에 앞장설 방침이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올바른 119 화재신고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오인출동 10% 줄이기 추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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