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마세요…안산 나무은행 조성 공사장서 수거·관리

아파트 재건축 현장 등 각종 개발사업지역에서 버려지는 나무들을 수거해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는 ‘나무은행’이 안산에서도 내달 선보인다.

25일 시에 따르면 상록구 본오동 563의7 일원 1천500㎡ 부지에 나무은행을 조성하고 정지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홈페이지 개설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무은행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재건축이나 학교 재조성, 도로 공사 등 각종 개발사업에서 버려지는 나무를 기증받아 체계적으로 관리 및 보호하는 사업이다.

또한 나무은행은 나무를 기증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해주는 나무알선사업도 벌일 예정인 가운데 공원 조경수나 가로수, 공공기관 조경목, 도시 주변 숲 등 공익 목적에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리지 마세요…안산 나무은행 조성 공사장서 수거·관리

많이 본 기사

오산시 급전변전 시설 설치공사에 아파트 주민 반발 확산

“산재는 취하돼도 책임은 남았다”···런베뮤 불매 확산, 기업 윤리 리스크 ‘직격탄’

누적 적자 1300억…농협 축산경제, 붕괴 위기 속 차기 대표 구도 '요동'

인천교통공사,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이제영 경기도의원, 道공공기관 운영·재정 구조 근본적 개편 강조

인천e음 특위…민간기업 회계기준 이해 없이 '정치적 몰아세우기' 논란

“‘브랜드가 집값 좌우’…아파트 시장, 대형사 독주 가속”

에디터 추천 기사

실시간 기사

COMMUNIT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