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새 주지 후보에 단독 출마한 현 주지 정호 스님이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용주사 주지 후보 자격 심사를 진행하고 입후보 자격에 대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에 정호 스님은 2일 용주사에서 열리는 산중총회에서 최종 주지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정호 스님은 1973년 전강 스님을 은사로 출가, 75년 석암 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으며 주지 후보에 단독 입후보할 경우 정족수에 관계없이 산중총회는 개회되며 교구선관위는 투표 없이 주지 후보자 정호 스님을 주지 스님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