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팔달구 팔달구 3가 29-6번지(보건약국)로 ㎡당 1천180만원이고, 가장 싼 곳은 장안구 상광교동 산 10번지로 ㎡당 3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내 표준지 2천759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시는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상승한 원인이 실물 경기의 회복과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해 개별공시지가와 토지에 대한 감장평가의 기준 등으로 적용된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질의 적정 가격을 지난달 26일자로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