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만수 예비후보는 3일 오후 4시 부천역사 웨딩홀에서 ‘김만수와 함께 지혜의 숲을 걷다(산과들)’이라는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그는 자서전 형식이 아닌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독서록 형태로 펴내 눈길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집에만 오면 컴퓨터 게임에 여념이 없는 아이를 볼 때마다 부모로서 안타까웠다. 그래서 주로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권할만한 책들을 골랐고 책의 내용을 충실히 요약 정리하는데 집중했다”라고 발간 이유를 밝혔다.
또 후반부에는 부천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하면서 1994년 이후 부천에서 살면서 부천시민으로서 부천에 대해 알고자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골라서 정리했는가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노무현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노무현이 만난 링컨’, ‘노무현의 리더십이야기’ 등 노 대통령이 쓴 책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