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2회 수원시 정신건강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 정신건강연구소와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수원시 정신보건센터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정신건강, 함께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미국와 영국, 호주 등 8개국의 정신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학술대회에서는 10차례의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통해 ‘알코올 의존자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공동체’, ‘노인 정신보건사업’, ‘다문화 정신건강’ 등의 소주제를 놓고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아주대병원 조선미 교수와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가 ‘잠재력을 키워주는 부모, 의욕을 꺾는 부모’와 ‘부부 다시 연애하는 법’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