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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양·인천서 붉은 함성 듣는다

유치위, 2022 월드컵 개최도시 12곳 확정
수용조건 충족· 경기장 신축비 부담 경감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시와 2011년 전국체전 주개최지 고양시, 항구도시 인천시에서 또다시 월드컵의 함성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주)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총회를 열고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국내에 유치할 경우 월드컵을 개최할 도시로 수원을 포함한 12개 도시에 14개 경기장을 확정, 발표했다.

월드컵 유치위는 조별리그 예선을 치를 개최 도시로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개최됐던 수원을 비롯해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전주, 제주 등 10개 도시와 고양, 천안을 선정했다. 서울과 인천은 나란히 2개 경기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애초 개최 도시를 신청했던 15개 도시 중 포항과 청주, 무안 등 3개 도시는 제외됐다.

유치위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국내 개최를 신청한 도시들의 경기장 시설과 교통, 숙박 등 모든 여건에 대한 실사를 토대로 평가단이 자체적으로 결정했다.

월드컵 개막 경기장은 2014년 인천 하계아시안게임의 메인 스타디움으로 사용할 인천 아시아드경기장이 선정됐고, 결승과 폐회식 경기장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해졌다.

준결승은 부산, 대구에서 치르며 3~4위전과 준준결승, 16강전 및 조별예선은 수원, 고양, 인천(문학경기장), 광주, 대전, 울산, 전주, 제주, 천안,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개회식과 폐회식, 결승 경기는 관중 8만명 이상을 수용해야 하며 준결승은 6만, 조별리그 경기장은 4만명 수용 조건을 각각 충족해야 한다.

유치위는 선정 이유로 “인천 아시아드경기장과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주경기장이었던 잠실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활용하기로 하는 한편 고양종합운동장과 천안시종합운동장을 활용함으로써 신축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유치위는 오는 5월 14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정부 보증서를 첨부한 유치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이상 공동), 잉글랜드, 러시아, 호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가 2018년 월드컵과 2022년 월드컵 중 하나를 유치하겠다고 신청했고 한국은 카타르와 함께 2022년 대회에만 유치 신청서를 냈다.

FIFA는 12월2일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릴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집행위원 24명의 비밀투표로 2018년 개최지와 2022년 개최지를 동시에 결정하는 데 2018년 대회는 유럽, 2022년 대회 아시아에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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