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불확실하다. 걷는 중에 언제 발밑이 꺼져버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방향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기업과 회사에서 리더의 결정은 자본시장에서 밀려나게 만들거나 전세를 역전시켜 승승장구하게 만든다. 이처럼 결정은 생존과 소멸을 관장한다.
‘결정의 기술’은 빠르고 올바르게 결정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법을 전수한다. 기존 합리적 결정 모델들의 허점을 파헤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결정에 있어 경험의 중요성과 결정에 반드시 필요한 경험법칙들을 소개한다. 또한 감정의 역할과 주관이 가지는 힘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또한 결정은 때로 운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완벽한 결정이란 없으며 좋은 결정을 내려가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저자는 결정의 이론적인 부분들을 소개하면서 단지 이론에 머물지 않는다. 실제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언제 내려야 하는지 결정의 대가들을 통해 보여준다.
결정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그 때를 알 수 있어야 한다. 결국 누군가의 손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는 어리석을 결정을 하지 않으려면 이 책에서 스스로 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