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8일 택시운전 기사들이 운행을 하면서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쉼터를 시내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국택시노조 경기본부를 방문, 본부 임원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수원에 택시가 4천800대에 이르고 있다”며 “이들 운전기사들은 급한 용무가 있어도 어디 들어가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가 시민들이 낸 세금, 즉 예산으로 먼저 운전기사를 배려하면 운전기사들도 답례로 시민을 존중하며 서비스 질이 좋아질 것”이라고 하고 “시내 공원과 시유지 등을 활용하면 화장실, 샤워실, 음료자판기, 휴식 의자 등을 구비한 작지만 깔끔한 쉼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밖에 승객 분실물 신고센터 설치, 경기택시장학재단 지원방안, 택시기사 임금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세류3동 통장회의, 매산2040회 정기총회 등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