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정 변호사가 8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그 동안 언론보도 등을 통해 부천시의 인사나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 등에서 과연 시정이 공평무사(公平無私)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됐다”며 출마동기를 밝혔다.
그는 “시의 주요정책은 우선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그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세워 집행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며 “어떤 개인이나 집단을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부천시민만을 위하여 공평무사한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어 “지난 20년 동안 법조인으로 일하여 온 경험이 부천시정을 운영하는데 큰 자신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이번 6.2지방선거에서 기회를 주신다면 공기(空氣) 같은 시장, 산소 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