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한나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성남 중원)은 9일 6.2 지방선거 공천 관련 금품수수에 대해 감시와 감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천문제 관련해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공천은 시도광역도당의 구성되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하게 되는데 내가 경험한 바로 2006년 지방선거 때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공천에 대해 일부지역에서 금품이 오고갔다했다는 것들을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에 당에서 특단의 조치로 각 지역의 시도당에 구성되는 공심위에, 중앙당은 그럴 리 없겠지만 시도당에 간혹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금품이 오고가서 좋은 후보가 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감시와 감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