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9일 음식물쓰레기 3%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관내 음식업소 5천98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70톤, 연간 2만8천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연간 4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으로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쓰레기 배출단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구는 또 ‘음식물은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먹을 만큼만 요리하기’와 ‘음식물쓰레기는 10분 이상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하기’, ‘토요일! 냉장고 청소하는 날 지정 운영’ 등 음식업소에서 알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7대 생활수칙’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음식물쓰레기 3% 줄이기 운동’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