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이 제12회 월드컵남자하키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2-1로 꺾었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준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예선에서 3승1무1패를 거둬 네덜란드와 같은 승점 10점을 올렸지만 골득실에서 네덜란드에 2점 뒤지면서 A조에서는 1위 독일(3승2무·승점 11점)과 2위 네덜란드가 준결승에 나가게 됐다. 지난 2002년 말레이시아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연속 4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1998년 네덜란드 대회 이후 12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31분 첫 페널티 코너 찬스에서 남현우가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0분에는 윤성훈의 패스를 받은 서종호가 골에 성공하면서 앞서 나갔지만 점수를 더 내지 못했다.
순위결정전으로 내려간 한국은 13일 5~6위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한편 예선 B조에서는 호주와 영국이 각각 1, 2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올라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