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최근 학교 및 집단급식소 등에서 급식인원과 시설의 증가에 따라 집단식중독 발생이 빈번, 이에 따른 대형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4월 9일까지로 관내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211여개소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 점검사항은 원재료의 구입에서부터 시설, 설비, 개인위생, 유통, 배식, 섭취 등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현지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또 점검과 관련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 신속하고 강력하게 행정조치를 하게 되며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 자율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