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명(안양 백영고)이 2010 회장배 전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박종명은 13일 인천 이스파스포츠센터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팀동료 주성훈을 3-0(11-7 11-10 11-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에서는 박은옥(경기도스쿼시연맹)이 김가혜(전남스쿼시연맹)를 3-1(11-9 5-11 11-7 11-5)로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남중부에서는 고영조(고양 호곡중)가 김현용(전북 근영중)을 3-0(11-2 11-2 11-5)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에서는 이지현(인천 연수여고)이 팀동료 이선주를 3-0(11-3 11-7 11-0)으로 꺾고 우승했고 남일반부 이승준(인천스쿼시연맹)도 정영준(경기도스쿼시연맹)을 3-0(11-7 11-10 11-1)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초부 류한동(군포 태을초)은 결승에서 박성찬(경남 자여초)에게 0-2(4-11 8-1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