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 남겨두고 됐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09~2010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케니(25점)와 양효진(16점)을 앞세워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8 25-17 17-25 25-19)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0승(5패) 고지에 오른 현대건설은 2위 KT&G(18승 7패)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리며 17일에 열리는 KT&G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반면 흥국생명은 여자부 최다연패인 14연패에 빠지며 6승(20패)에 머물렀다.
1세트 초반 공격범실이 이어지면서 7-10으로 뒤진 현대건설은 케니가 공수에서 맹위를 떨치며 10-10 동점을 만든 뒤 양효진의 연이은 서브득점과 케니, 김수지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고 케니의 백어택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도 케니의 득점과 윤혜숙과 양효진이 블로킹에 가세하며 16-9로 리드한 현대건설은 한수지의 시간차 공격과 블로킹까지 이어지며 25-17로 세트를 가져갔다.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손쉬운 승리를 예고했던 현대건설은 3세트 들어 흥국생명 황연주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실책이 이어지면서 맥없이 세트를 내줘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는 듯 했디만 4세트에 케니의 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이 살아나고 윤혜숙의 오픈공격이 가세하면서 승부를 마감했다.
케니는 이날 25점에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해 아쉽게 ‘트리플 크라운’(후위공격, 서브, 블로킹 3개 이상) 기회를 놓쳤다.
흥국생명은 황연주(19점), 전민정(11점)이 분전했지만 14개의 블로킹을 허용하며 현대건설의 높이를 넘지 못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대한항공이24점을 기록한 레안드로 다 실바의 활약에 힘입어 KEPCO45에 3-1(16-25 25-18 33-31 25-9)로 이기며 4연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