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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국제안전학회 열린다

40개국 600명 참여 23일부터 4일간… 협력방안 모색 정보 교환

수원시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국내 최초로 ‘제19회 국제안전도시학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다르면 안전공인도시인 수원시가 국제적인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학회의 주제는 ‘안전도시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으로 40개국 230개 도시에서 600여 명이 참여해 국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시는 1997년 ‘돌연사로부터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안전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 2002년 2월 아시아 최초로 WHO 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뒤 2007년 10월 재(再)공인에 성공했다.

이에 시는 안전도시 단계별 발전 전략에서도 가장 마지막 단계인 지속적 발전과 정착단계에 들어서 있고, 안전도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지속가능성’에 모아지고 있어 이번 학회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모델 확립에 이정표가 되고, 수원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실생활에서 밀접한 폭력·약물중독, 노인 낙상 등 모두 9개 주제에 걸쳐 24명의 안전관련 석학들의 강연과 함께 5개 분과 97개 안전증진 프로그램이 발표된다.

한편 ‘안전도시’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및 손상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시를 세계보건기구(WHO) 안전도시국제협력센터가 엄격한 서류평가와 실사를 통해 선정하며 현재 25개국에 148개 안전도시가 있으며, 국내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서울 송파구, 강원 원주시, 충남 천안시 등 5개 시.구가 안전도시로 공인돼 있다./김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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