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8일 수원 장안과 영통, 오산 등 경기지역 3곳을 포함한 5개 사고당협의회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51개 당협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도의원과 시의원 공천문제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관련기사 4면
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수원 장안에 박흥석 전 경기일보 편집국장, 수원 영통에 고희선 전 국회의원, 오산에 공형식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 대구 지역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경기지역의 이 세 곳은 1년 가까이 지역당협위원장이 공석이라 사고당협으로 분류됐었다.
수원 장안의 경우 박종희 전 의원이 벌금형 이상의 선고로 공석이 됐고, 수원 영통은 박찬숙 전 의원이 수원 장안 재보선 출마로 공석이 됐었다. 오산은 최순식 전 위원장이 국회의원 선거 낙선 이후 자리를 내놓아 공석이 됐다.
언론인 출신인 박흥석 수원 장안위원장은 “당협위원장은 지역 봉사 자리이니 지역에서의 경험을 쏟아붓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