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미래희망연대 공동대표는 21일 “이번주내에 경기지사 출마 및 지방선거 독자후보 출마여부 등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
이 공동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내에서 지방선거 참여와 한나라당과의 합당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금주 중에 도지사 출마 및 지방선거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나라당과의 구체적인 합당 논의에 대해서는 “아직 (한나라당이나 미래희망연대 내부에서) 구체적인 제스처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친이 후보들이 나오는 지역에 출마, 소위 이삭줍기 하려는 것 아니냐는 여론에 대해서는 “친이-친박 가리지 않고 당선 가능성이 있으면 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몇 명을 당선시키겠다는 목표치는 없다”며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처럼 지역위원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기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승리하겠다는 전략이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지역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지역이 어디냐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드러난 지역은 15곳 정도이고 현재 수원·용인·남양주 등이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공심위 구성 준비는 마무리가 됐고, 지방선거 합류 결정만 내리면 4월5일부터 15일까지 후보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고 20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