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6.2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박풍몰이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박사모는 전진대회 등을 갖고 조직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를위해 지난 17일 동북지역(동두천·의정부·양주·연천·포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남부지부(수원·화성·오산·용인·평택·안성), 21일에는 중부지부 및 서부지부(안양·과천·의왕·군포·안산·시흥·광명) 대회를 갖는등 내달 2일까지 조직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박사모는 우선 경기도 박풍 선봉지역으로 성남을 택했다. 이는 청와대 출신의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이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 선언해 낙하산 인사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박사모는 대신 이정숙 예비후보를 친박 예비후보로 22일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박사모가 성남을 관심지역으로 선정한 이유는 경기 동부와 남부를 잇는 지역으로 성남시장을 잡게 되면 경기도 절반에 친박 열풍이 불 것이라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