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22일 수원시장이 되면 죽을 각오로 부정 부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수원시의 청소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권선구 봄맞이 대청소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수원시장이 되려고 하는 후보는 부패하지 않고 청렴해야 한다”며 “부정 부패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은 수원의 변화를 이끌 수 없고, 부패의 고리를 끊지 않고서는 청렴도 1위 도시 수원을 만들 수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수원시의 외부청렴도가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며 “‘부정부패는 척결하되 불합리한 제도적인 문제는 개선해 청렴도 1위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