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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코가 쑥쑥~ 동심 ‘까르르’

대형 오브제 무대·퍼포먼스 등 선사
진짜 아이가 되기위한 ‘성장드라마’
가족뮤지컬 ‘피노키오’/30·31일 道문화의전당

상상력을 키워주는 가족뮤지컬 ‘피노키오’가 오는 30~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가족뮤지컬 ‘피노키오’는 각종 대형 오브제(일상생활의 물건을 본래의 용도에서 벗어나게 사용해 새로운 느낌을 주게 하는 미술기법)를 이용해 다양한 무대 연출을 시도하며 객석과 무대의 완벽한 하모니의 퍼포먼스를 통해 환타스틱한 동화의 나라로 안내한다.

유쾌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주도해가는 아이디어 무대로,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을 2배 더했다.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배우들의 연기가 라이브뮤지컬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해주고 아울러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러 가지 모습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들은 잠시도 극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피노키오의 모험’ 원작이 담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과 다양한 사건이 어린이공연과 함께한 김수진 작가의 기막힌 아이디어와 연출력 등으로 멋지게 펼쳐진다.

어느날 외출 후에 집에 돌아온 제펫토 할아버지는 통나무 하나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그 나무로 침대나 나무의자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나무는 자신을 사람처럼 만들어달라고 떼를 쓴다. 하는 수 없이 제페토는 인형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정성스럽게 인형의 몸을 만들고, 얼굴과 입을 만들자 인형은 갑자기 수다스럽게 떠들기 시작한다. 설마 하던 제페토도 인형이 말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아들로 여기며 지극한 사랑을 전해준다.

아들의 이름은 피노키오라 지었다. 그러나 말썽꾸러기 피노키오 때문에 제펫토 할아버지는 경찰에 잡혀가게 되고, 혼자 남은 피노키오는 요정에게 착한아이가 될 것을 약속하고 학교에 가게 되지만 여우의 유혹에 속아 넘어가 신나는 모험을 즐기며 점점 더 말썽장이가 되어 간다.

공연을 기획한 DUBU기획 관계자는 “피노키오의 성장과정을 가장 일상적이고 어린이다운 여정으로 재미있게 꾸며본 아름다운 성장드라마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DUBU기획 02-2654-68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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