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꽃샘추위의 기승으로 유난히 더디게 오는 듯 한 올 봄, 따뜻한 감성으로 움츠린 몸과 맘을 녹여줄 스프링 발라드 콘서트가 오는 4월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소울(Soul) 음악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바비킴 전국 투어 콘서트 ‘My Soul’이 바로 그 것.
이날 공연에서 바비킴은 ‘고래의 꿈’, ‘사랑 그놈’, ‘오직 그대만’ 등 많은 히트곡과 드라마 OST음악으로 인기를 모았던 ‘소나무’, ‘일년을 하루같이’를 열창해 소울의 대부라 불릴 만큼 그만의 독특한 음색과 잘 어우러지는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사랑과 삶을 노래하고, 콘서트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바비킴의 파워풀한 쇼맨십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바비킴의 진실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스프링 발라드 콘서트 바비킴의 ‘My Soul’은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봄날의 추억을 제공하며 4월 초 3집 음반을 발표하는 만큼 신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바비킴은 그동안 진심이 담긴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으며 이번 성남에서의 공연에서도 그 감동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1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전국 투어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아트센터(4월 3일), 창원 KBS창원홀(4월 10일), 부산 시민회관대극장(4월 17일), 고양아람누리아람극장(4월 24일), 대구시민회관대극장(5월 22일) 등 15개 도시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매 및 문의: 인터파크(1544-8117), 성남아트센터(031-783-8000).
노권영·김동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