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지초와 수원 동성중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 단체전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초는 30일 수원 한조씨름체육관에서 제24회 전국 시·도대항 경기도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성남 제일초를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동성중이 용인 백암중을 4-2로 제압하고 1위에 입상했다.
초등부 개인전 소장급 결승에서는 박병준(성남 제일초)이 김영민(안산 매화초)을 앞무릎치기와 잡채기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용장급 곽상윤(용인 왕산초)과 역사급 이준권, 경장급 나승원, 청장급 이수헌, 용사급 이현종(이상 양지초), 장사급 김용(용인초)도 각각 패권을 안았다.
중등부 개인전 소장급 결승에서는 김창민(동성중)이 김상훈(남양주 화광중)을 2-0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용장급 엄태현과 역사급 길창혁(이상 백암중), 경장급 김솔(동성중), 청장급 신경철, 용사급 유현우, 장사급 김성준(이상 백암중)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