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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깨어난다

'수원시향 특별연주회' 6일 경기도문화의 전당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0회 기념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문화 보급 및 문화 향유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82년 4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그간의 행적을 류재준 ‘서곡-장미의 이름’ 초연곡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협연의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의 ‘바이올린협주곡 마단조 작품 64’(Violin concerto e minor, op.64), 어두움에서 광명의 희망을 찾는 브람스(Johannes Brahms)의 첫 교향곡 ‘교향곡 1번 다장조’(Symphony No.1, c minor, op.68) 등으로 무대를 꾸며 나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협연자로는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힘 있는 보잉을 통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다양한 연주회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 수원시립교향악의 도약을 알리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어둡고 비극적인 것들로부터 힘찬 투쟁으로 광명의 희망을 찾은 인간 승리를 그려내 규모면에서나 구성의 탄탄함으로 교향곡 역사에 찬란한 한 페이지를 장식한 브람스 교향곡 1번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다부진 의지가 담겨져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지역음악의 활성화와 클래식음악의 대중화, 저변확대를 위한 넓고 깊은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립교향악단은 ‘Beethoven Cycle 2010’과 ‘김대진의 음악교실’, ‘가족음악회(실내악)’, ‘청소년협주곡의 밤’ 등의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8회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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