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올해 농지은행 사업에 총 294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일 농업구조개선 촉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 하기 위해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294억원을 투입하고, 총 1천862㏊의 농지를 수탁관리해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294억원 중 영농규모화(농지매매, 장기임대차) 사업에 66억4천800만원, 과원규모화(장기임대차) 사업에 17억1천만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에 166억2천600만원, 농지매입·비축 사업에 5억2천500만원, 경영이양직접지불 사업에 39억1천7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은 농어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영회생 지원대상 농가의 부채를 기존 4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하했고, 환매시 감정평가 금액과 연리 3%의 정책자금 금리를 가산한 금액중 낮은 가격을 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농지은행 사업 신청서류 간소화와 서류발급 대행 등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농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