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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갈등 격화

도당 공심위 案 중앙 상무위 반려
도내 상당수 지역 후보간 氣싸움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안이 상무위원회에서 사실상 반려되면서 민주당이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공심위 안에 불만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등 공심위를 둘러싼 논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관련기사 5면

5일 민주당과 군포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당은 이날 오전 중앙당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경기도당이 추인을 요구한 군포시 김윤주 단수 후보 결정을 유보하는 등 군포와 의왕에 대한 결정을 유보했다.

상무위의 이 같은 도당안 반려는 ‘지역의 실정이 감안이 되지 않은 사항’이라는 지역위원회의 항의가 받아들여 진 것으로 앞으로도 도당 공심위원회의 결정이 합리적이지 못할 경우 이 같은 반발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지역에서 이 같은 도당 결정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최석민 후보로 단수후보 선정이 이뤄지자 박관열 후보가 도당에 공천 재심을 신청키로 했다.

또한 화성시 박광직 예비후보와 일부 당원들 역시 이날 영등포 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박광직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면접 본 이후 언론을 통해 자신이 탈락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공시나 최소한 후보자들에게 탈락했다라고 통보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소연 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재심의 요청을 도당에 했지만 당에서는 48시간이 지났기에 사실상 재심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지난달 28일 수원과 성남, 고양 등에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을 발표했다가 일부 후보들의 반발에 부딪혀 당 최고위원회 추인이 미뤄지는 등 공천을 둘러싼 당내 안내 안팎의 ‘기’ 싸움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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