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표 부천시장은 8일 경기도당 공천심의위원회 면접심사를 받고 부천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한나라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에 본격 돌입한다.
이로써 홍 시장은 이날부터 시장 직무정지에 들어가며 김희겸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직무정지 기간은 24일 경선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당초 홍 시장은 5월 초까지 시장직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한나라당 경선일정이 오는 24일로 확정됨에 따라 경선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앞당겼다.
한나라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일정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시민회관에서 실시하며 경선방식은 대의원 선거 60%, 여론조사 40%이다. 한편 한나라당 부천시장 경선출마자는 김인규, 오명근, 이재진, 홍건표, 한상운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