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6.2 지방선거 앞두고 시도별 핵심당원 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힘에 따라 경기도당도 4월 말경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연석중진회의에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별 핵심당원 교육을 추진 중이다”고 말해 핵심당원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각종 사회이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당원의 소속감을 높이게 될 핵심당원 대상 당원교육은 효율적 교육을 위해서 권역별로 묶어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제141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 정당은 선거일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집회를 개최할 수 없다”며 “시도별 당원교육에 대한 계획안을 받아서 선거일전 30일전인 5월3일까지 교육이 종료되도록 일정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시도당을 통해서 강사진 협조요청이 오면 중앙당에서도 최대한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설될 중앙교육원과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경기도당 역시 4월 말경에 핵심당원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아직 교육 일정과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현재 지역을 어떤 식으로 나눠 교육을 할 것인지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4월 말경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