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기대주’ 정영식(대우증권)이 2010 KRA컵 SBS 챔피언전에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삼성생명)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다.
부천 중원고 출신 실업 1년차인 정영식은 8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유승민을 4-2(11-8 11-8 6-11 6-11 11-5 11-9)로 제압했다.
오른손 셰이크핸드 정영식은 유승민을 맞아 날카로운 백핸드 드라이브 공격으로 1, 2세트를 따낸 뒤 유승민의 포어핸드 공세에 3, 4세트를 내줘 세트 스코어 2-2를 허용했다.
하지만 승부의 분수령이 된 5세트에 정교한 네트 플레이와 과감한 선제공격으로 점수를 쌓아 여유 있게 이겼고 6세트에도 6-9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강한 집중력으로 내리 5점을 따내는 역전극을 펼쳐 승리를 확정했다.
최근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단 정영식은 여세를 몰아 8강에서 강동훈(KT&G)을 4-3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수비 달인’ 주세혁(삼성생명)과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