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1일 폐 휴대폰의 올바른 배출로 자연을 보호하고 그 판매수익금으로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사랑의 운동,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두 1만 1천대의 폐휴대폰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실시한 이번 사업은 초기에는 주민들의 관심부족으로 폐 휴대폰의 수거량은 저조했으나 3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모이기 시작한 폐 휴대폰이 지난 2일 1만대를 넘어서 지난 7일 현재 1만1천대를 넘어섰다.
현재 구청과 동 주민센터, 초·중·고교, 종교단체 및 대형유통매장 등 민·관이 함께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구는 현재 목표인 2만대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지만 1년의 기간을 두고 전개하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통해 훨씬 많은 수거량이 확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