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2일 구 산하 기관 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과정 의무 이수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구가 2010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또 ‘사례로 배우는 공직자 행동강령’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및 부당이득의 수수 금지 등 건전한 공직풍토의 조성을 위한 공직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구 공무원들은 오는 6월 중에 교육과정을 모두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구는 사이버 교육 외에도 오프라인을 통해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모두 2회에 걸쳐 청렴도 향상 전략 및 부패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동영상 등을 활용, 반부패·청렴에 관한 사례를 교육,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청렴 주체인 공무원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한 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통해 자발적인 실천도 따라오게 될 것”이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부패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립,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