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6월까지 권선·영통구 27개 초등학교 9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녹색에너지 교실’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첫번째 열린 교육의 일환으로 권선구 입북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습관 키우기 교육을 실시했다.
또 복화술 공연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에너지절약 방법 등을 설명하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교육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부모와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전파돼 온 가족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강사의 재미있는 설명에 학생들은 귀를 기울였으며, 질문에는 서로 손을 들고 대답을 하는 등 교육장 분위기가 굉장히 뜨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장안·팔달구 지역 초등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