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휘발유값 ‘고공행진’ 언제까지

도내 주유소 평균 ℓ당 1천721원…올 초보다 74원 올라

올초부터 고공행진을 벌이던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31개 시·군 모두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ℓ(리터)당 1천700원선을 넘어섰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현재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통휘발유의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98전 오른 ℓ당 1천721원71전으로 집계됐다.

올초 판매된 평균가격(1천647원61전)과 비교하면 ℓ당 74원10전 올랐다.

또 올들어 처음으로 평균가격 1천700원 선을 돌파한 지난달 16일(1천700원20전)과 비교해도 ℓ당 21원51전 상승했다.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1월18일(1천678원94전) 단기고점을 찍은 뒤 등락을 거듭하다 국제 유가가 강세를 보인 지난달 2월21일(1천668원62전) 이후 급속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2월21일 이후 하락세를 보인 것은 단 3차례로 그나마 ℓ당 1원 안팎이었다.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ℓ당 1천806원98전으로 가장 높았고, 김포시가 1천701원 83전으로 가장 낮았다.

주유소별로는 성남 중원구 T주유소가 ℓ당 1천95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가장 저렴한 곳은 1천627원에 판매중인 포천시 내촌면 M주유소다.경유 판매 가격도 전날보다 1원37전 오른 1천497원76전을 기록하며 올들어 최고가를 경신, 지난 2008년 10월25일(1천498원87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사는 국제유가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국낸 석유제품 가격의 강세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