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구청장 이영환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12일 시당에 공천재심청구와 함께 공천심사와 관련, 지금까지 진행된 절차와 회의록 공개를 요청해 파란이 일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남구청장후보를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한 뒤 자신의 주장이 묵살된다면 수단 방법을 총동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지난 9일 2010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예비후보와 남구청장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영수 현 구청장을 남구청장 후보로 의결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구청장 후보 경선과 관련, 앞으로 남은 절차와 일정을 명확하게 밝혀 달라고 요구하며 자신의 공천 탈락이 사실이라면 야합과 밀실의 결과라고 주장, 향후 심각한 공천 휴유증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