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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증가폭 증가 여신 증가폭 감소

韓銀 경기본부 2월 동향…가계대출 감소

지난 2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여신은 증가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2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말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241조2천962억원으로 월중 1조9천822억원이 증가해 전월(1조34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시장성수신이 양도성예금증서(CD)를 중심으로 감소했으나 수시입출식예금이 기업의 자유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거치적립식예금의 증가폭이 확대된 데다 원화발행채권이 증가세를 지속해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1월 7천857억원→2월 1조5천848억원)됐다.

비은행권은 상호금융이 고양과 평택 등 일부지역의 토지보상금 유입이 줄어들면서 증가규모가 축소됐으나 상호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 인상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돼 증가폭이 확대(2천177억원→3천973억원)졌다.

자산운용회사는 주식형펀드가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8개월만에 자금순유입으로 전환됨에 따라 감소폭이 크게 축소(-6천725억원→-1천661억원)됐다.

지난 2월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월 중 4천373억원이 증가한 266조2천864억원을 기록했으나 전월(9천364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은 가계자금대출이 중소기업대출은 확대됐으나 대기업 대출이 운전자금대출을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돼 증가폭이 축소된 데다 가계자금대출도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감소로 돌아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9천569억원→1천100억원)됐다.

비은행권은 가계의 소액신용대출 수요가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으로 유입되면서 증가로 전환돼 전월 205억원 감소에서 3천273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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