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방암 무료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검진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아주대병원과 수원시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60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수검자는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 김구상 교수와 김라미 연구강사의 진료 및 상담을 받은 후 이동식 검진버스 안에 설치된 맘모그라피(Mammograph, 유방X-선 촬영장비)와 이동식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유방암 검사를 하게 된다.
유방암센터 전미선 센터장은 “유방암은 현재 한국여성에서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이지만,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95%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검진으로 유방암 조기검진과 조기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영통구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호팀(031-201-83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