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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MB 심판위해 단일화 협상案 수용”

김진표 “김지사, 빚더미 도정 내몰았다” 비난도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인 김진표 최고위원은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을 하루 앞둔 14일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정치 사상 처음으로 야당과 시민단체가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옥동자가 나올 것”이라고 밝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기대를 걸었다.

이어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국정실패,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고 승리하는 것이 가장 큰 대의이자 시대정신”이라며 “여론조사와 국민경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상당한 의견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김문수 경기지사도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이 국가부채 400조원, 공기업부채 200조원의 빚더미 정권을 만든 것처럼, 경기도의 ‘작은 이명박’ 김 지사가 빚더미 경기도를 만들었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어 “민선 3기 80%에 육박하던 경기도 재정자립도가 민선4기 김 지사가 들어와서 50%대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호화청사 추진, 호화보트쇼 등 전시성 행사에 치중함으로써 재정자립도를 악화시켰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경기도의 작은 MB 김 지사의 빚더미 도정에 대한 심판”이라며, “1200만 경기도민이 혈세를 물 쓰듯 하는 김 지사를 표로써 심판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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