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에 14일 이 예비후보가 노후주택을 개량해준 국가유공자 전상군경 박모(74.장안구 연무동) 씨가 찾아와 뜻밖의 해후를 했다.
이 예비후보를 만난 박 씨는 “지난 2005년 이 사장님이 낡은 집의 지붕과 천정을 교체하고 벽체를 단열 시공해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며 “이 사장은 어려운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사장님이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그동안 신세를 갚을 길이 없었는데 이제 선거사무실에서 허드렛일이라도 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