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전문 남양주 병원이 개원식을 갖고 진료서비스에 들어갔다.
15일 병원에 따르면 노령화시대에 꼭 필요한 치매 등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 건립한 경기도노인전문 남양주병원이 오는 1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축령산 자락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산 43-15번지에 위치한 경기도노인전문 남양주병원은 총 1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5천여㎡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천여㎡, 231병상 규모로 건립됐으며, 의료법인 축령복음병원에 위탁 운영된다.
또 용인, 여주, 동두천 병원에 이어 경기북부 동부권역에 신경과, 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등을 개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경기도노인전문 남양주병원 개원으로 북부지역 노인성질환자에게 진료·재활·간병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부양가족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 또한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